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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호이안여행 하이안비치호텔 논라스파 바남씨푸드

by 월드2@ 2024. 7. 4.

다낭 여행기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리는 그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인들이 하도 많이 가서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린다는 다낭 여행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다낭에 다녀왔는데요,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빨리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첫날 하이안 비치 호텔 & 스파

저녁 늦게 도착해서 공항에서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은 하이안 비치 호텔 & 스파였어요. 이 호텔은 다낭의 대표적인 해변인 미케비치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변가에 호텔들이 줄지어 있어서 특별한 특색은 없지만 깔끔하고 쓸만한 곳이었어요.

하이안 비치 호텔 & 스파 위치

호텔에서는 오후 특정 시간에 음료와 간식을 로비에서 나눠주는데, 그때 로비 소파가 사람들로 가득 찹니다.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해변뷰 방을 예약하고 싶었지만 늦게 예약해서 이미 다 나가버렸어요. 해변은 호이안 리조트에서 많이 볼 거니까 조금만 참기로 했습니다.

둘째 날 한시장과 반미 해피 브래드

다음날 아침, 그 유명한 한시장에 갔습니다. 이름이 'HAN시장'이라니 놀랍죠? 상가들이 밀도 있게 좁은 공간에 가득 차 있어서 처음엔 실망했지만, 결국 양손 가득 쇼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지에서 대충 입고 버릴만한 가격의 원피스와 짭크록스, 지비츠 등을 샀어요. 아오자이 코너도 있어서 기념으로 아오자이를 사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한시장 근처에는 예쁜 소품샵처럼 꾸며진 기념품 가게들도 많아서 구경할 만합니다. 쇼핑이 힘들어 근처의 콩카페에 가려고 했지만 자리가 만석이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반미 해피 브래드로 갔습니다.

반미 해피 브래드 위치

반미 해피 브래드에서 음료를 시켰는데, 갈증을 전혀 해소해주지 못했어요. 맛은 있었지만 목이 막혀서 소다를 하나 더 시켜 먹었습니다. 반미는 무난했어요.

마사지와 선짜 야시장

베트남에 왔으면 응당 마사지를 받아야죠! 식당보다 마사지샵을 고르는데 엄청 신경 썼습니다. 제가 간 곳은 Nón Lá Spa 1입니다.

Nón Lá Spa 1 위치

마사지샵은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고 음료도 주고, 돌아다니다가 피곤할 때 오면 딱입니다. 이번 여행 동안 마사지 때문에 만족도가 높았어요. 원하는 오일을 고를 수 있었고, 마사지 후에는 간식과 코코넛워터도 줍니다. 첫날이라 패디큐어도 같이 받았는데, 남편은 먼저 들어가고 저만 홀로 남아서 받았습니다. 리셉션에 영어가 능숙한 친구가 계속 말을 걸어줬어요.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자꾸 말 건 것 같아요.

마사지 후에는 선짜 야시장에 갔습니다. 크게 별 거 없었지만 길거리 음식과 관광지용 원피스 등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사탕수수 주스를 사 먹었는데, 미리 내린 액체를 따라서 줘서 실망했어요.

빈컴플라자 다낭점

강변을 따라 걷다 보니 큰 몰인 빈컴플라자 다낭점이 나와서 들어가서 구경했습니다.

빈컴플라자 다낭점 위치

음식점 층이 정말 신기했어요. 태국 음식점이 자주 보였고, 필리핀의 졸리비도 있었습니다. 중국식 음식점도 많았고, 훠궈집에서는 중국풍과 태국풍이 섞여 있는 메뉴를 팔았습니다. 다음에 다낭에 다시 오면 이 집에 가보고 싶네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편에서 더 많은 다낭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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