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티캠프의 빅패밀리 원터치 텐트 리뷰
혹시 설치도 쉬운 큰 사이즈의 가족용 텐트가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1년 넘게 잘 사용해 온 로티캠프의 빅패밀리 원터치 텐트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원터치 텐트에 대해서 자세히 읽어보시면 캠핑을 이전보다 쉽게 하실 수 있으시라 생각합니다.
로티캠프 빅패밀리 텐트 장점
전용 가방과 이동의 편리함
로티캠프 빅패밀리 원터치 텐트는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전용 가방이 있습니다. 부피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가방을 조일 수 있는 버클 끈도 있어요.
설치 방법
사실 캠핑을 오래 했지만 세팅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지면 캠핑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지쳐버리기 때문에 로티캠프의 원터치 텐트를 구매했습니다. 우선 설치가 빠르다는 게 장점이고 내부 공간이 넓은 텐트가 이 빅패밀리 원터치 텐트밖에 없었거든요.
폴대와 재질
설치가 간편한 원터치 텐트라서 맨 위에 있는 정중앙 파츠를 들어 올린 후에 각 폴대 마디를 위로 당기면 1분 안에 텐트가 완성이 됩니다. 원터치가 약할 수도 있다는 편견이 있지만, 폴대 재질이 바람에도 강한 화이바글라스라서 생각보다 견고하고 내구성이 좋습니다.
방수와 UV 코팅
텐트의 모든 면이 UV 코팅처리되어 있어서 자외선을 막아주는 건 물론, 우수한 내수압도 자랑합니다. 폭우에도 끄떡없는 무려 3,000mm의 방수 기능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봉제라인 틈새를 막아 물이 스며듬을 방지하는 심실링 처리로 물이 스며들지 않아요.
메쉬망과 환기
환기가 쉽도록 메쉬망도 당연히 있는데요. 바람을 들어오고 나오게 하지만, 메쉬망이기 때문에 해충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고급 아웃도어 지퍼와 벨크로
고급 아웃도어 지퍼와 벨크로가 있어서 몇 번이나 열고 닫아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지퍼가 망가지거나 고장 나는 일은 전혀 없었네요.
육각형 내부 공간
형태도 육각형이라서 일반적인 직사각형인 형태보다 공간이 훨씬 더 넓습니다. 사각 구조보다 공간 확보가 더 많은 육각 구조라서 6개 벽면을 더 사용할 수 있어 평수가 더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천장 높이가 성인 키만큼이나 되기 때문에 안에서 움직이는 것도 편안합니다.
랜턴걸이와 벤틸레이션 윈도우
내부 안에는 당연히 랜턴걸이가 있습니다. 바깥이 껌껌해지면 바로 랜턴을 걸고 안에서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벤틸레이션 윈도우도 2개나 있어 모든 문을 열어두면 바람이 정말 잘 통합니다. 공기 순환이 좋아서 텐트 안에서도 쾌적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포켓
아무래도 오토캠핑으로 오다 보니 차 키나 자잘한 물건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그런 물품들은 내부 안에 있는 사이드포켓에 편리하게 수납해 둘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최종 리뷰
이렇게 실제 제가 사용하는 원터치 텐트를 리뷰를 해봤는데요. 설치도 빠르게 할 수 있고, 방수도 잘 돼서 우중캠핑도 가능하고, 안에서 지내도 넓은 공간 때문에 답답하지 않을 것 같아서 구매한 로티캠프의 빅패밀리 원터치 텐트는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텐트를 사용해 봤지만 지금은 설치가 빨라서 원터치 텐트가 가장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성인 4명도 거뜬하게 지낼 수 있는 사이즈라서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캠퍼분들한테는 좋은 원터치 텐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은 전실이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그만큼 가격 대비 내구성도 좋고 내부도 넓어서 장점이 더 많은 텐트라고 생각되네요.
가족용으로 원터치 텐트를 찾으시는 분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금강로하스대청공원 잔디광장 방문 후기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 정보
- 입장료 무료(단, 잔디광장 대관 시 문의)
- 이용시간 0900~1800
- 쉬는 날 연중무휴 (대청문화전시관 매주 월요일 정기휴관)
- 주차시설 가능 (대청댐 공영주차장)
- 문의 및 안내 042-608-5573
- 관련 홈페이지방문 시기저희는 4월 초에 주말 오전 9시 30분쯤 방문했어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조금 서둘렀는데 정말 저희가 오고 오후부터는 공원에 들어오려는 차 줄이 끝이 안 보였어요. 아마도 지금 시기가 벚꽃철이라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희처럼 만약 벚꽃철 등에 방문하신다면 조금 일찍 오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주변 시설놀이터, 간단한 운동시설, 잔디광장, 산책로, 매점, 화장실 등이 잘 되어 있고 관리도 잘 된다는 느낌이었어요. 매점에는 컵라면, 과자, 음료 등 각종 주전부리들이 가득했고 아기들이 혹할만한 장난감들도 많이 보였어요.텐트 피칭저희는 이번에 캠크닉 준비를 하면서 원터치 텐트를 따로 구매했어요. 이번에 구매한 원터치 텐트는 '로티캠프 육각 원터치 텐트 4-5인용'이에요. 피칭 난이도는 원터치 텐트답게 정말 쉬웠어요. 거의 몇 초도 안 걸린 것 같아요. 다만 폴대로 입구 쪽 문을 세워 두려 했는데 깜박 잊고 망치를 못 가져와서 제대로 설치를 못한 게 아쉬워요.
넓이는 콩이랑 저랑 아기랑 함께 밥 먹기에는 여유로웠는데 잠을 잘 때는 짐을 두는 공간까지 합치니 여유롭다는 느낌보단 꽉 찬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높이는 저희가 기존에 갖고 있던 텐트가 워낙 낮아서 적당히 높은 것 같았어요. 특히 키가 저보다 큰 콩이 편해 보였어요.
창은 두 개, 문도 양면으로 두 개 나 있어서 확실히 바람이 잘 통했어요. 그렇지만 바람이 안 불 때 양지에선 확실히 좀 많이 더운 느낌이라 여름엔 꼭 그늘에 자리 잡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텐트 윗면 3개의 벤틸레이션! 텐트 피칭 장소를 정할 때 양지라 더울까 고민하다 벚꽃나무가 예뻐서 선택한 장소였는데 이렇게 예쁜 벚꽃을 텐트에 누워서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아기 준비물 팁저는 이번에 복띵이 짐은 아래처럼 챙겼어요. - 고형식 맘마 (아침에 주로 먹는 빵을 점심밥으로 챙김)
- 간식 (떡뻥, 과일)
- 우유 (멸균우유_상하목장, 파스퇴르)
- 아기 숟가락, 아기 포크
- 기저귀
- 손수건
- 응아 닦는 용도 물티슈
- 물티슈
- 건티슈
- 여벌옷
- 장난감 (소리 나오는 종루)
- 접이식 유모차
- 아기 휴대용 식탁의자 (아가드 유아용 핸디부스터)
- 아기 신발
모두 필요하진 않았지만 필요할 수도 있어 챙긴 것도 있어서 다음에도 이렇게 챙길 것 같아요. 건티슈는 아기가 밥을 먹다 물을 쏟았는데 그때 요긴하게 쓰여서 아기 물품은 혹시나 싶은 건 챙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거기에 조금 더 챙긴다면 아기 모자, 아기용 선크림 정도가 될 것 같고 만약 하루 자고 오는 캠핑이라면 체온계와 해열제, 칫솔, 치약, 큰 수건 등도 챙길 것 같아요.
고형식 맘마(바나나오트밀빵)를 준비한 이유는 죽 종류의 경우 자기 주도를 하면 치우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였어요. 대신 아침은 점심에 주려했던 오리죽을 먹이고 와서 마음이 편했어요.
소리 나는 장난감은 텐트 안에서 아기가 지루해할 때 요긴하게 쓰였어요.
휴대용 아기의자 식탁세트인 아가드 유아용 핸디부스터는 구매 후 첫 개시였는데 정말 좋았어요! 아기가 잘 앉아있는 데다 버클도 안전해서 좋았고 테이블을 떼어내니 아기 캠핑의자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도 이 식탁의자는 외출 시 필수템으로 갖고 다니려구요.
휴대용 유모차는 웨건이 없던 저희에게 짐수레도 되어주고 복띵이 놀이기구도 되어주고 복띵이가 잠도 여기서 잘 잤어요. 실은 텐트 안에서 너무 울어서 결국 2시쯤 텐트를 잡고 가려는데 유모차에 태우니 바로 자더라구요. 그래서 다음에도 아기 재울 때 유모차 가져가서 적극 활용하려 해요!전체적 후기정말 너무 감사했던 캠크닉이었어요! 벚꽃 기대 없이 갔는데 꽃이 만개한 덕에 태어나 처음으로 텐트 안에서 벚꽃을 봤어요. 복띵이가 낮잠만 잘 자줬다면 만점짜리 캠크닉이었을 거예요. 그래도 이 정도면 정말 만족..ㅎㅎㅎ 남편이랑 매 주말마다 오자고 한..ㅋㅋㅋㅋㅋ
주말 가족 나들이 세우시는 분들이나 아기랑 주말에 뭐 할지 고민이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 되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