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겨울바다 여행 다인펜션과 맛집, 카페 리뷰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서 다인펜션을 예약하고 1박 2일 동안 삼척으로 휴양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삼척의 맛집, 다인펜션, 그리고 카페를 중심으로 리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여행 일정
이번 여행은 비수기인 1월에 다녀왔습니다. 약 2달 전에 예약하면 성수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인펜션은 스파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아서 실내에서 휴식하며 추운 겨울바다를 따뜻한 스파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자가용 대신 고속버스를 이용한 심플한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여행 일정- 서울고속버스터미널 -> 삼척고속버스터미널 (약 3시간 30분 소요)- 1일 차 점심식사 부명칼국수 -> 카페 오분동 -> 저녁식사 숙소 바베큐- 2일 차 점심식사 부일막국수 -> 카페 어나더 -> 복귀
첫날 부명칼국수와 카페 오분동
아침 일찍 서울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여 11시 30분경 삼척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점심은 부명칼국수로 직행했어요. 삼척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부명칼국수는 금요일 점심시간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좌식과 테이블식으로 나누어져 있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옹심이 장칼국수와 감자부침을 주문했는데, 강원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멸치육수를 기본으로 한 칼국수는 시원하고 양도 많았어요. 감자부침은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점심 식사 후 바로 옆 홈플러스에서 저녁거리를 장보고, 삼척중앙시장으로 이동해 부영닭강정을 샀습니다. 이후 택시를 타고 예약한 다인스파펜션으로 이동했어요. 택시비는 약 7,500원이었습니다.
다인펜션 오션뷰와 실내 스파
저희는 301호 실내스파가 가능한 방을 금/토 예약했습니다. 금액은 약 17만 원대였어요. 다인펜션을 선택한 이유는 오션뷰, 실내바베큐, 실내스파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내부 청소 상태도 매우 깨끗했고, 스파 외에도 실내 수영장, 당구대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수영장은 이용할 수 없었지만, 공놀이와 배드민턴 시설로 대체되어 있었습니다.숙소에서 1시간 정도 휴식 후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카페 오분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이 카페는 해지기 전과 해지기 시작하는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고,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둘째 날 부일막국수와 카페 어나더
다음날 점심은 부일막국수에서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택시로 이동했으며, 택시비는 약 11,000원이었습니다. 얇은 수육과 물막국수를 시켰는데,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맛은 보장합니다.마지막으로 바다 구경 겸 오션뷰 카페인 카페 어나더에 들렀습니다. 부일막국수에서 삼척해수욕장 방향으로 약 5~10분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카페는 저녁시간에는 펍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마무리
운전하지 않고 도보와 택시 이동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되는 겨울바다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여행으로도 안성맞춤인 강원도 삼척 여행 코스였고, 서울에서 1박 2일로 차 없이 편안한 여행 코스로도 추천드립니다.이상으로 삼척 여행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