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저림으로 창원삼성병원 혈관외과 방문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발저림 때문에 창원삼성병원 혈관외과를 방문한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발저림이 점점 심해져서 결국 병원을 찾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을 자세히 이야기해볼게요.
부산에서 창원삼성병원 가는 길
부산에서 창원삼성병원으로 가기 위해 사상서부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매표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버스 승차권 발매기로 간편하게 버스표를 살 수 있어서 참 편리하더라고요. 사상에서 마산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창원삼성병원까지는 멀지 않아서 택시를 타도 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아요.
혈관외과 진료 및 검사
혈관외과에서 혈관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이번에도 특별한 이상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다리가 저린데 이상이 없다니 참 답답한 노릇이죠. 열흘 후에 '근전도 검사'를 하기로 예약하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근전도 검사는 말초신경이나 신경 주변 근육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라고 합니다.
이날 진료비는 약 8만 3천 원 정도 나왔습니다. 배가 고파서 병원 안에 있는 식당에서 불고기 돌솥비빔밥을 먹고 근처 약국에서 약을 지어왔습니다. 창원삼성병원 본관 4층에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3곳의 식당이 입점해 있어요.
처방받은 약
처방받은 약은 총 세 가지입니다
- 베라실정 만성 동맥 폐색증(버거씨병, 폐색성 동맥경화증, 당뇨병성 말초혈관병증 등)에 따른 궤양, 동통 및 냉감의 개선에 사용됩니다. 혈관 확장 작용과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을 합니다. 부작용으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지만, 다행히 저는 머리가 아프지 않았습니다.
- 엠코발 500 마이크로그램 캡슐 손상된 신경을 재생하여 저하된 신경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비타민B제입니다.
- 베노론캅셀 정맥질환, 하지 중압감, 치질에 관련된 증상을 치료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한 봉씩 복용하면 됩니다. 베라실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응고를 방해하기 때문에 다른 항응고제(아스피린 등)와 같이 복용하면 출혈 위험이 높습니다. 다른 병원에 가면 베라실을 먹고 있다고 꼭 말해야 합니다.근전도 검사 결과열흘 뒤 다시 창원삼성병원을 찾아가 근전도 검사를 했는데, 역시나 이상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약도 3주 정도 복용했지만 다리저림이 좋아졌다는 느낌은 없네요. 😥마무리발저림 때문에 여러 검사를 받고 약도 복용했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해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병원을 다니며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여러분도 건강에 이상이 느껴지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보세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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