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이혼 재판 상고와 재산분할 쟁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재판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최근 최태원 회장이 이혼 재판 상고에 나설 예정이며, SK(주) 지분이 포함된 1조 3808억 원 규모의 재산분할이 정당한지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혼 소송의 주요 쟁점과 관련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태원과 노소영의 만남과 결혼
최태원 SK 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1985년에 미국 시카고 대학원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대기업 회장의 장남과 차기 대통령이 유력한 인물의 딸로, 시카고 대학원 경제학 전공 선후배로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한 후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었고, 노소영 관장은 서울대 입학 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윌리엄앤드메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시카고 대학원 경제학 박사 과정에 진학했습니다.
노소영 관장은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 석사를, 연세대 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임이사,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1988년 9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SK는 노태우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급성장했습니다. 유공이라는 한국이동통신의 M&A를 통해 기업의 다각화가 이루어졌으며, SK는 국내 5대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최태원과 노소영의 자녀들
최태원과 노소영 사이에는 두 딸과 한 아들이 있습니다. 장녀인 최윤정 씨는 1989년생으로, SK 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녀는 베이징 국제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시카고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스탠퍼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생명과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차녀인 최민정 씨는 1991년생으로,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국제경영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2014년 대한민국 해군 해군사관후보생 117기로 임관했으며, 2017년 예비역 중위로 전역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판다코리아닷컴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공동 창업하고, 중국 투자회사에 입사한 후 2019년 SK 하이닉스 대리로 입사했습니다.
막내아들인 최인근 씨는 1995년생으로, 미국 브라운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보스턴컨설팅그룹 인턴십을 마치고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최태원의 혼외 관계와 이혼 소송
최태원 회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노소영 관장과 별거를 시작했으며, 2010년 김희영 씨를 만나 사랑을 키웠습니다. 2013년 이혼 소송을 냈으나, 2017년 다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현재 김희영 씨와 혼외 자식인 딸을 낳았으며, 사실혼 관계에 있습니다.
노소영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내면서 위자료 3억 원과 SK(주) 주식 중 42.29%인 650만 주를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녀는 자식들을 위한 후계 구도를 위해 지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노소영 관장은 김희영 씨를 상대로도 위자료 30억 원의 소송을 냈으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대법원의 판단과 향후 전망
현재 대법원에서는 노태우 비자금 300억 원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태우 대통령 측이 SK 그룹에 지급한 300억 원으로 인해 SK가 성장하게 된 근본 원인이냐 아니냐가 핵심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이 이를 승낙하게 되면, 노소영 관장은 약 1조 4천억 원이라는 돈을 손에 넣게 됩니다.
이번 이혼 소송은 재벌가의 복잡한 가족 관계와 재산 분할 문제를 다시 한번 조명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대법원의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