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이름이 어떻게 선정되었고,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켰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새로운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
경기도는 경기북부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며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담은 새로운 이름을 짓기 위해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 이 공모전은 2024년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52,435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홍보·네이밍·역사학자·관련 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작 10개가 선정되었고,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최종적으로 선택되었습니다.
대국민 보고회
새 이름 발표를 기념하기 위해 2024년 5월 1일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대국민 보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새 이름 발표 세레머니, 경기도 예술단 공연, 수상작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반대 청원 등장
하지만 '평화누리특별자치도'라는 이름이 발표된 이후, 경기도 도민청원 사이트에는 반대 청원이 게시되었습니다. 이 청원은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으며, 현재까지 42,617명이 참여한 상태입니다. 반대 청원의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북한식 명칭 '평화누리'라는 이름이 북한식 명칭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
- 행정력 분산 인구 소멸 시대에 행정력을 나눌 명분이 빈약하다는 점.
- 세금 낭비 분도에 따른 세금(비용)의 낭비 우려.
- 기업 투자 불투명 군사지역 및 그린벨트로 면적의 40% 이상이 묶여 있는 북쪽에 기업이 투자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
- 도로 확충 및 국가 지원 부족 도로 확충이나 국가 지원 등 청사진이 부족하다는 점.
- 남부와 북부의 발전 격차 남부는 더 발전할 것이고 북부는 더 낙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반대 청원 처리 절차경기도 주요 현안 또는 정책 등에 대한 청원은 청원 수렴 기간 30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경기도에서 정책 반영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됩니다. 처리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청원 신청 경기도 주요 현안 또는 정책 등에 관한 청원 등록.
- 적정성 검토 주관 부서에서 ‘청원 제외사항’을 종합 검토하여 부적정 안건을 ‘숨김’ 처리.
- 의견 수렴 30일간 의견을 수렴하여, 1만 명 이상 동의 시 청원 성립.
- 내용 검토 성립된 청원에 대해 처리 부서에서 관계 법규 등 검토.
- 답변 청원 성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도지사가 직접 답변.평화누리특별자치도의 의미와 잠재력평화누리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법 제2조에 따른 지방자치단체로, 관련 특별법에 근거해 고도의 자치권이 보장됩니다. 경기북부지역(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을 경기도에서 분리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함으로써 넓은 땅과 많은 우수한 인적 자원 등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경기북부지역은 많은 인구와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남부 인구는 약 1,036만 명으로 전국 1위이며, 서울은 약 970만 명으로 2위입니다. 경기북부 인구는 약 361만 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 약 2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북부는 잘 보전된 생태환경과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습니다.마무리모든 변화에는 불편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타당성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국민들에게 이해가 필요해 보이는 사업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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