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 범죄와 서스펜스의 절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드라마는 범죄와 서스펜스를 결합한 작품으로, 전작인 '카지노' 시즌1의 성공에 이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등의 명배우들이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복잡한 인물 관계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카지노' 시즌2의 줄거리, 출연진, 1회, 그리고 결말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카지노 시즌2 줄거리
'카지노' 시즌2 정보
- 공개일 2023년 2월 15일 ~ 2023년 3월 22일
- 장르 범죄, 액션, 스릴러, 느와르, 피카레스크
-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외
- 감독 강윤성, 남기훈
- OTT 디즈니+
'카지노' 시즌2는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며 다양한 음모와 갈등에 휘말리는 차무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시즌1에서는 고아원, 교도소, 특수부대, 그리고 영어강사까지 하던 무식이 카지노를 운영하다가 국세청의 단속으로 필리핀으로 도주하고, 민회장을 만나 본격적으로 카지노 사업을 펼치며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그립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해결되지 않은 채 새로운 위기와 갈등이 등장하며, 무식은 필리핀에서의 카지노 사업을 이어가지만, 그의 주변 인물들의 배신과 음모로 인해 점점 더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차무식은 민회장의 죽음을 계기로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던 안치영과 그의 수하 이상철과의 갈등을 겪게 됩니다. 동시에 무식은 삼합회의 두목 쳉콴과의 갈등, 그리고 필리핀 현지 경찰 마크와의 협력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더 복잡해집니다.
카지노 시즌2 예고편 바로보기카지노 시즌2 출연진 - 차무식 (최민식) 카지노 사업을 운영하는 주인공으로, 다양한 음모와 갈등 속에서도 살아남으려는 인물입니다.
- 오승훈 (손석구) 필리핀 최초 코리안 데스크로, 무식의 사건을 조사하며 갈등을 겪게 됩니다.
- 양정팔 (이동휘) 무식의 의동생이자 오른팔이며, 시즌2에서 중요한 배신을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 이상구 (홍기준) 볼튼호텔 카지노 에이전트로, 한성일의 수하였으나, 무식의 밑에서 일을 하며 왼팔 역할을 합니다.
- 필립 토레스 (이해우) 볼튼호텔 카지노 에이전트로, 상구와 작당모의를 하여 고회장의 돈을 빼돌리려 합니다.
- 김소정 (손은서) 승무원 출신 볼튼호텔 호텔리어로, 필립과 함께 고회장의 거액의 돈을 들고 달아나려고 계획합니다.
- 다니엘(Bembol Rocco) 필리핀의 킹메이커이자 카지노 대부로, 무식을 카지노의 왕으로 만든 후원자입니다.
- 한성일 (이성원) 차무식의 고등학교 선배로, 필리핀에서 카지노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안치영 (김민재) 대망전자 사장이자, 무식과 함께 대전에서 카지노 바를 운영했던 인물입니다.
- 이상철 (최동원) 안치영의 수하로, 카지노 운영에 깊이 관여하는 인물입니다.
- 서태석 (허성태) 이상철의 후배로, 매춘업소를 운영하다가 필리핀으로 도주한 인물입니다.
- 마크 (Nico Antonio) CIDG 소속의 필리핀 현지 경찰이며, 승훈의 동료입니다.카지노 시즌2 1회'카지노' 시즌2 1회에서는 시즌1의 마지막 사건에서 이어집니다. 차무식이 필리핀 카지노에서 입지를 굽히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그의 주변에 계속해서 불안한 징조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카지노에서 새로운 갈등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민회장의 죽음으로 인해 무식에게 그 혐의가 뒤집어씌워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새로운 적들과 마주하게 되고, 카지노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팔과 상구의 배신이 드러나며 무식은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필리핀 현지 경찰인 오승훈과 협력하게 되며, 삼합회와의 갈등이 심화됩니다.카지노 시즌2 결말'카지노' 시즌2 결말은 차무식이 자신을 배신한 양정팔과의 최후 대결로 치닫습니다. 무식은 가장 가까운 동료인 정팔의 배신으로 인해 큰 위기에 처하지만, 결국 정팔을 찾아내고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무식은 그의 모든 것을 걸고 벌이는 마지막 베팅이 그려집니다.
차무식은 민회장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진짜 범인도 찾아내서 처단합니다. 필리핀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지만, 이 과정에서 무식은 정팔에게 총을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 그의 치열했던 삶은 비극적으로 마무리되며, 모든 돈과 금괴는 정팔에게 넘어갑니다.
6개월 후, 오승훈은 인터넷 카지노 사건을 맡게 되고, 카지노로 승승장구하던 장준은 나회장에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사람을 소개받게 되는데, 그곳에 정팔이 등장하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이로 인해 시즌3의 가능성이 암시되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합니다.
'카지노' 시즌2는 주인공 차무식의 필리핀에서의 생존 투쟁과 배신, 복수를 중심으로 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었습니다. 시즌1의 성공을 이어받아 더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일부 전개와 결말 부분에서의 비판도 있었지만, 최민식을 비롯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몰입감 있는 연출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복잡한 인물 관계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카지노' 시즌2는 차무식의 비극적인 결말과 새로운 갈등의 암시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범죄와 서스펜스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카지노' 시즌2는 디즈니+에서 바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카지노 시리즈 다시보기피카레스크식 구성 뜻드라마 '카지노'는 피카레스크(picaresque)식 구성입니다. 피카레스크식 구성의 사전적인 의미는 본래 동일한 등장인물이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겪는 형태이며, 대표적인 장르로 시트콤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악당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뜻하는 동시에 악당인 자신이 겪은 다양한 일화들을 고백하는 형태로 살짝 변주됐습니다.
따라서 차무식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카지노'는 피카레스크식 구성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으며, 구성의 특성상 해당 악인은 결코 좋은 결말을 맞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는 악인을 주인공으로 채택했지만, 그의 악행을 옹호하는 게 아니라 서늘할 정도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살피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피카레스크식 구성의 반대는 옴니버스(omnibus)식 구성이며, 다양한 등장인물이 동일한 주제의식의 에피소드를 겪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피카레스크가 옴니버스의 일종이라는 설명은 틀리며, 오히려 둘은 정반대라 할 수 있습니다.드라마 카지노 시즌2 결말 및 출연진 총정리차무식(최민식)이라는 인물은 두뇌, 체력, 멘탈이 모두 좋은 만능캐입니다. 깡패인 아빠를 닮아 깡과 싸움실력 모두 상당한 편인데, 육군첩보부대 HID에서 복무하며 그 잠재력을 꽃피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거기에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정도로 공부머리도 있습니다. 심지어 영어회화 실력마저 상당합니다. (실제로 영어학원을 운영했으며, 필리핀에서 보여준 영어회화 실력은 웬만한 네이티브 뺨칠 수준입니다.)
단순히 공부머리만 좋은 게 아니라 사업수완도 좋습니다. 자신을 믿어준 민석준 회장을 도와 카지노에서 엄청난 돈을 모읍니다. 영향력이 강한 뒷배들이 많기에 평범한 경찰관들은 그에게 손도 못댑니다. 거기에 의리를 중시하는 그의 성격은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따르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그도 사람인지라 실수는 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 필리핀에 왔을 때 카지노에서 그동안 벌었던 재산을 모두 탕진했으며, 김소정과 필립에게 빼앗긴 돈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부하들에게 배신당할 명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물론 차무식의 입장에서 스토리가 전개되다 보니 시청자들은 당연히 그를 응원하게 되지만 법의 테두리망을 벗어난 그의 방법은 어찌 됐든 잘못됐음이 틀림없습니다.
차무식은 결국 어떻게든 고쳐 쓰려했던 오른팔 양정팔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인내심으로 끝없는 기회를 준 양정팔에게 그것도 자신이 일군 모든 것을 빼앗긴 체 사살당했으니 정말 억울했을 법합니다. 이는 차무식에게 감정을 이입했던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지막 회에서 양정팔과 한잔하기 위해 해산물을 챙기는 모습이 어찌나 짠하던지.. 정말 최민식이 아니면 그 누구가 차무식을 연기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결국 차무식은 필리핀 카지노의 대부인 다니엘의 경고를 무시하면서 무너지고 맙니다. 물론 자신에게 생명의 은인과도 같던 민석준(김홍파) 회장을 살해한 라울이었지만 어쨌든 같이 다니엘 밑에 있던 부하였으므로 그냥 다니엘에게 처분을 맡기는 게 더 옳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늘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쫓던 차무식은 도덕적인 우월감이 강했고 라울을 불태워 죽일 때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이는 김소정과 필립이 고영희 회장의 돈을 들고 날랐을 때 추적해 죽인 것과 일맥상통합니다.오승훈 경감오승훈(손석구) 경감은 필리핀 최초의 코리안 데스크로 각종 사건사고에 휘말립니다. 딱히 열혈 형사처럼 보이지 않지만 의외로 경찰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합니다. 차무식이 필리핀의 부패한 공무원들과 모조리 한통속이라는 것을 알아챈 뒤로는 주변부터 공략하는 영리함을 보입니다. 간부사관 출신으로 현장 경험이 많진 않지만 나름 집요하게 수사해 나갑니다. 비록 업무추진비가 없어 상사에게 영수증 처리를 독촉하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범인에게는 있지만) 자신에게는 없는 총을 사제로 구입해야만 했을 정도로 상황은 열악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신의 가장 소중한 동료인 마크가 총에 맞아 죽었을 뿐만 아니라 차무식 역시 법에 심판받은 것이 아닌 총에 맞아 죽었으므로 사실상 미션 자체는 실패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자신에게 정보를 제공하던 이상구 마저 사살됐으니 변명할 여지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손석구 배우의 분량이 너무 적은 것에 불만이 많던데 감독의 말을 들어보면 극의 구성상 오승훈에게 굳이 많은 서사를 붙여줄 필요가 없었다고 합니다.양정팔과 이상구차무식 사장의 오른팔인 양정팔(이동휘)은 극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코믹캐릭터입니다. 이동휘 배우가 그동안 워낙 비슷한 역할들을 맡아 왔기 때문에 진부하긴 하지만 어쨌든 찰떡같이 어울리긴 합니다. 시즌2에서 결정적인 배신을 하면서 차무식과 애증의 관계로 변합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을 비틀어 '권무십일홍'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래는 權不十年(권불십년)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양정팔은 차무식에게 수없이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타고난 소인배라 그런지 서사가 흐르는 동안 조금도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작가가 성악설을 굳게 믿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실제로 양정팔이 저지른 병크짓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이상구와 함께 차무식을 체포하러 갈 때도 굳이 죽일 필요까지 있겠냐며 나름 양심 있는 듯 말하지만 결국 자기 손으로 죽여버리는 앞뒤 안맞는 행동을 합니다. 즉 명분 없는 캐릭터를 최후의 승리자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최악의 결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차무식에게 빌려준 돈을 받아오는 역할로 등장했던 이상구(홍기준)는 어느 순간부터 차무식에게 반해 그의 밑에서 일하게 됩니다. 양정팔과 같은 차무식의 에이전트가 된 이상구는 겉보기에는 수더분하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일처리가 좋은 인물입니다. 전투력도 상당히 좋은데 서태석(허성태)이 덤벼들었을 때 단번에 제압했을 정도입니다.
이상구의 배신은 그나마 양정팔에 비해 이해가 됩니다. 형제와도 같이 지냈던 필립을 차무식이 죽였다고 믿었기 때문에 언젠가 자신도 그렇게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생겼을 것입니다. 차무식 입장에서도 이상구가 지금 당장에는 부하에 불과하지만 추후에는 자신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거라 믿었을지 모릅니다. 따라서 조금은 부족한 양정팔에게 더 많은 곁을 내줬을 것입니다. (그만큼 이상구는 다양한 방면에서 좋은 능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상구는 존이 쏜 총에 맞아 허무하게 죽고 맙니다.김소정과 필립양정팔은 극 중 전직 스튜어디스이자 호텔에서 근무하는 김소정(손은서)을 좋아합니다. (이 모습이 나름 애틋했는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양정팔이 애절(?)하게 부르는 소정씨가 짤로 돌았습니다.) 심지어 동료인 필립과 양다리를 걸친 사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애틋한 마음을 이어갑니다. 손은서 배우는 굉장히 눈길이 갈 정도로 비주얼이 좋았습니다. '카지노'가 남성향 드라마라는 점을 감안해도 탁월했던 것 같습니다. 사기꾼인 김소정은 결국 고영희 회장의 돈을 들고 도주하는 와중에 살해당합니다.
양정팔 이상구와 함께 또 다른 에이전트인 필립(이해우)은 김소정과의 관계에 말려 들어 죽임을 당합니다.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덕분에 나름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빠르게 퇴장합니다. 개인적으로 이해우 배우가 나중에 엄청 뜨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필리핀 교포라고 느껴질 정도로 깊이 있게 몰입하고 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민석준 회장과 서태석민석준(김홍파) 회장은 차무식이 본격적으로 필리핀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물입니다. 눈앞에 있는 깡패들에게 휘둘리기도 하지만 차무식 덕분에 이들에게서 벗어나자 그를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하지만
- 차무식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