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공효진 슬로바키아 와이프와 딸 낳고 양아치 탈출 근황
류승범 결혼 근황 "여러분들도 빨리 경험하길"
배우 류승범이 결혼 후 아빠가 되어 변화한 자신의 삶과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한 가운데, 슬로바키아 와이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패션 잡지 '지큐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긴급] 류승범 내한 인터뷰, 류승범 한창때 '예수 간지' 소리 좀 들었던 것 기억하는 사람 클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류승범은 팬들이 남긴 댓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류승범은 "인상이 더 선해졌다"는 댓글에 대해 "기분이 좋다.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이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아이의 선한 모습과 생각, 말투를 닮아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요즘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연기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아빠가 되면서 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다. 아빠라는 역할을 통해 더 넓은 시선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댓글에 류승범은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같은 편이 있다는 것이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여러분들도 빨리 경험하길 바란다"며 결혼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습니다.
류승범 슬로바키아 와이프, 부인, 딸 이름
2020년 6월 11일, 류승범은 3년여간 연애한 슬로바키아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예비 신부가 출산 예정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그의 소속사는 류승범이 프랑스에 머물며 예비신부를 보살피고 있으며, 두 사람이 프랑스에서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류승범의 부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1990년생 중부 유럽 슬로바키아인으로 10세 연하입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는 화가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류승범이 예비 신부를 보고 한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다"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딸 이름은 류나엘리입니다. 2020년 6월 생으로 '나엘리' 뜻은 인디언 이름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류승범은 가족 사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각종 방송에서 와이프와 딸에 대한 애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류승범 공효진 연애, 결별, 결혼
류승범과 공효진은 2001년부터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인기 있는 커플로 주목받았으나 2003년에 잠시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다시 재결합해 결혼 소식이 불거졌으나 결국 2012년 최종적으로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공효진은 결별 이유에 대해 “서로 합의 하에 결정된 일”이라면서 “많이 걱정해 주시는 것처럼 우리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니다”라고 고백하며 “10년씩 연애를 해본 커플이라면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냥 연애를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싸운 것도 아니고,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결별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공효진은 2022년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으며, 류승범은 2020년 10살 연하 슬로바키아 화가와 결혼했습니다.
양아치 이미지 완전히 탈출?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양아치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 영화는 그의 형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당시 류승완 감독은 “양아치 역할을 할 배우를 도무지 구할 길이 없었다. 당시 굉장히 힘들어 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웬 양아치 한 명이 방에 누워있더라” 라며 캐스팅 비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이는 재미를 위해 방송에서 한 이야기로 전해졌습니다.
류승범은 이러한 이야기를 바로잡으며 "저는 형이랑 안 살았다. 제가 독립을 굉장히 빨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형 류승완 감독은 신인 감독으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프로 배우를 섭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류승범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류승범은 "형이 첫 작품을 할 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아 프로 배우를 섭외할 수 없었다. 제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시기였는데 '너 친구 좀 데리고 와봐'라고 오디션을 보러 오라더라. 다 떨어뜨리고 저만 역할을 맡았다. 당시 현금 500만 원을 준다는 말에 넘어가 이렇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류승범은 올해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