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2차 불합격 후기 3개월 준비하고 제32회 도전기

노무사 시험 도전기 3개월의 여정과 불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2023년 노무사 시험에 도전한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도 저와 같은 도전을 하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수험 시작과 2차 공부 시작

저는 2023년 2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수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민법을 먼저 공부했고, 그 다음으로 노동법, 경영학, 사회보험법 순으로 준비했습니다. 2차 시험 준비는 5월 27일 1차 시험을 보고 나서 바로 시작했어요. 꽉 찬 3개월 동안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선택 과목과 선택 강사 및 강의

노동법

강사 김에스더T
강의 2023년도 GS 1기 수강
공부 방법 서브노트 위주

인사노무관리

강사 조여은T
강의 2023년도 GS 풀커리 수강
공부 방법 이론서와 보충자료 위주

행정쟁송법

강사 신기훈T
강의 2023년도 GS 0기, 동차반 수강
공부 방법 이론서, 369쟁점, 사례집 위주

민사소송법

강사 김광수T
강의 2023년도 입문특강, GS 0기 수강
공부 방법 이론서 위주

벼락치기 임하는 전략

처음에는 네 과목 중 두 과목만 집중할까 고민했지만, 혹시나 얼핏 본 내용이 나왔는데 못 쓰게 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네 과목 모두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두 과목씩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때로는 하루에 한 과목만 파기도 했습니다. 강사님들이 체크한 A~A+급 위주로 외우고 갔습니다. 예전 학창시절처럼 딸딸 외우지는 않고, 눈에 바르고 눈감고 복기하는 식으로 암기했습니다.

강사 쪽지시험, 모의고사 응시 여부

이론을 다 읽고 이해하기도 바빠서 자료로 주시는 모의고사나 쪽지시험 자료를 제대로 응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슥- 읽고 이렇게 쓰면 되려나? 정도로만 봤어요.

실제 시험 응시 후 느낌

노동법

첫 시험 과목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목차 작성법도 어색했습니다. 판례 키워드 몇 개는 생각났지만 나머지는 기억이 안 나서 아쉬웠어요. 시간이 부족해서 사안에의 적용을 다 못 썼습니다.

인사노무관리

문제에서 물어보는 내용이 강사님이 강조했던 것들이라 비교적 쉽게 풀었습니다. 하지만 장단점을 써야 하는 부분에서 이론만 쓰고 넘겨버려서 뒤늦게 보론으로 추가했습니다.

행정쟁송법

기훈쌤이 출제 유력 주제로 강조했던 것들이 나왔지만, 판례를 풍부하게 설시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목차는 기훈쌤이 알려준 대로 구성했지만, 내용은 핵심만 써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민사소송법

A+급에서 다 나와서 공부 안 했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목차와 내용이 애매하게 떠오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불합격 결과

평균 점수는 54.64점이었고, 과목별 점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과목	점수
노동법	53.1
인사노무관리	56.64
행정쟁송법	55.3
민사소송법	54.35

결과 발표 후 느낌

3개월 동안 공부한 것 치고는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법 점수가 제일 낮게 나와서 살짝 아쉬웠지만, 첫 시험이라 패닉과 목차 잡기의 어색함 등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부정적인 생각 없이 페이스를 잘 유지하고 싶어요. 33기 노무사 합격을 목표로 다시 도전할 겁니다!